유닉스 헤어드라이기 고장이 이번이 2번째이다.
첫 번째는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안에 부품이 떨어진 것이고,
이번 두 번째는 뜨거운 바람이 안나오는 것이다.
사실 1년만에 2번이나 고장이 나서 상당히 곤란하고 화가 났다.
어느 재봉틀 회사는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새 제품이 팔리지 않아 망했다는 뉴스를 봤다.
어느정도 부품도 내구도 적당하게 만들어서 as와 새 제품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회사의 자구책이라고 생각하지만
1년 만에 떨어뜨리지도 않고 고장날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2번이나 고장이 났다는 것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만든다.
물론 무상AS와 무상택배(오고 가는 것)로 수리를 받았지만 또 고장이 난다면 유닉스 제품을 또 사기에는 자신이 없다.
에어콘은 캐리어,LG / 휴대폰은 삼성 / 선풍기는 신일, 한일 / CPU는 인텔 / 그래픽은 Nvidia / 커피는 스타벅스
등 사람들에게 각인된 회사들이 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AS정책도 중요하지만 제품 내구도를 늘리는 것도 좋다.
나는 삼성 갤럭시 노트3를 2년 6개월 넘게 쓰고 있다. 딱히 액정 부서진 적도 없고, 굉장히 깔끔하게 쓰고 있다.
안드로이드 특성상 오래쓰면 버벅임도 있지만 그 때마다 다시 정리하기에 큰 불편함도 없다.
최근 2년 쓴 배터리가 많이 소모돼 다시 새로 산 적은 있지만 노트3 3년 정도 쓰기에도 아쉬움이 없다.
제품을 살 때 좋은 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좋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 때문이고 불편을 겪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쓰는 백도 100만원이 넘는다 하더라고 좋은 가죽이라면 10년 넘게 쓰기에 큰 가격도 아니다.
가능하다면 회사 제품의 기함급을 사는 것이 좋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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