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렌즈의 문제점

니콘 D렌즈는 옛날 렌즈인데요.

해상력에서는 큰 차이는 없지만 오래돼 부품 수급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가진 50.4D렌즈는 1995년 생산품입니다.

깨끗하나 부품이 조금 고장이 났나봅니다. 가끔씩 AF가 안 먹히고 조리개가 락 걸린 상태가 되지요(F16).

거기서 렌즈를 손으로 조금 만져주면 다시 찍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조금 곤란합니다.

촬영 중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니콘 고객센터 전화하니 내방해서 바디와 점검을 하는 게 좋겠다 해서 대구센터에 갔습니다.

대구 2.28공원 부근, 그러니깐 노보텔 옆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참고로 1층은 쿨샷카메라(카메라, 렌즈 대여점)이 있습니다. 

니콘 서비스센터는 후지필름도 같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니콘 서비스센터 대구점,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캐논 고객센터도 이용해봤고 니콘 고객센터도 이용해봤는데 친절도는 니콘이 더 좋네요.

전날 맡기고 다음날 다시 왔습니다.

D렌즈 증상을 이야기 해서 점검을 해보니 렌즈 내부 통신부품이 이상이 있어 갈아야 하는데 비용은 대략 7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며, 아무래도 부품 수급문제로 일본에서 들여와 일주일 넘게 걸릴 수가 있다고 하네요. 

기사님 의견으로는 일단 수리비도 수리비고, 증상이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그냥 쓰시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듣다보니 맞네요.

50.4D렌즈를 20만원에 샀거든요. 그래서 그냥 가지고 왔답니다.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D렌즈 중고로 사지말자. G렌즈 새제품을 이용하자.

아무래도 디지털 기기는 최신제품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