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념 초청 투어

5월 11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으로 광주시 초청받아 무등산에 다녀왔습니다.

가는데 3시간 오는데 3시간 긴 시간이지요.

시간을 여유있게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무등산권이 여러 도전 끝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됐습니다.

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의 정의에 따르면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증을 받게 됨으로 광주시 브랜드도 제고가 되겠죠?

또한 무등산권은 지질학적, 역사문화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12월 10일 환경부로 국내 6번째로 인증받은 국가지질공원입니다.

위치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면적 : 1051.36km²

지질명소 20개소와 역사문화명소 42개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설명하면

1. 정상3봉 - 해발 1,187m를 이루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 있다.

2. 서석대 - 해발 1,050m입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돼 있고 마치 병풍처럼 300~400m에 이르는 돌기둥 200여 개가 들어서있다. 사각, 오각, 육각형 등 다각형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돼있다.

3. 입석대 - 해발 950m에 위치해있으며 40여 개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칼데라 내부 화성쇄설층으로 이루어져있다.

4. 광석대 - 서석대, 입석대와 같이 대표적인 주상절리로 해발 950m에서 남동쪽으로 800m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높이가 무려 30~40m, 너비가 7m(세계최대너비)로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유산이다.

▲팜플렛 사진(클릭하면 커집니다.)

초청받은 날에 시정거리가 좋아서 경치가 정말 멋졌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릴 때 입석대와 서석대 등 주상절리에 쌓인 눈들이 이쁘더군요.

여태 통제기간이 있어 사람 손을 타지 않아 깨끗합니다.

무등산 정상에서는 광주시도 한 눈에 보일 만큼 높습니다. 정상 높이는 해발 1,187m 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통편인데요.

교통편만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 같습니다.

현재는 조금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3~5시간 생각하고 오셔야 해요.

▲서석대 사이로 보이는 경치가 끝내줍니다.

▲지질해설사와 함께 해서 설명 들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

http://geopark.gwangju.go.kr/index.php/site/main

다음에도 이런 기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