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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로토 190xprob, 마킨스 Q3 에밀레 중고로 구입

Camera&Photo

by Aye aye, Ma'am 2015. 8.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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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집에 와서 막 찍은 사진




똑딱이 사면 싸구려 번들형 삼각대가 있는데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냥 대충 5만짜리 살려고 했으나


삼각대의 중요성을 리뷰를 보고 많이 배우게 되었다.


특히 볼헤드의 중요성은 매우 커서 그만한 가치를 보여주는 볼헤드를 선택해야 한다.


가격도 매우 비싸다


그래서 새거는 살 수가 없어서 중고로 알아보기로 했다.


SLRclub 장터에 며칠간 잠복하며 기다리며 또 기다렸다.


사실 삼각대에 무지하기에 시세를 잘 몰라 중고나라도 기웃거리고 네이버, 구글 검색을 많이 하였다.


결국 시세는 새 가격의 60~70% 수준인 걸로 나왔다.


그래서 좀 무겁더라도 오래 쓰기 위해서 맨프로토 190xprob를 선택했다.


그러나 쿨매는 금방 팔리고 매물도 안 올라왔다.


마침 딱 마킨스 Q3와 함께 올라온 매물이 있었는데


살까 말까 무려 2일간 고민했다.


내가 이걸 사면 과연 후회하지 않을까? 너무 비싼 거 아닐까??


그러나 지금 내 손에 쥐여진 이 조합은 후회가 되지 않는다.


결국 주인과 연락을 통해서 서울에서 안산까지 왕복 3시간 걸려서 사왔다.


그나마 많이 걷지 않아서 덜 피곤했다.


주인과 고잔역에 만나서 이거저거 상세히 물었다.


다만 좀 무거워서 나중에 기변하시게 될 거에요 라는 조언(?)도 들었다.


가격은 쿨매인 거 같다.


볼헤드 자체 새거로만 27만원대인데


둘 다 합해서 25만에 구입하였다.


둘 다 상태도 아주 깨끗해서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다.


피곤하네...


아래 사진은 주인장이 카톡으로 내가 요청한 사진들이다. 


중고거래시 확실하게 꼬치꼬치 캐물어야 한다.


일부로 흠집 없다하고 막상 만나니 흔집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야경 찍으러 댕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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