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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천어울림도서관을 소개합니다.

기자단 활동

by Aye aye, Ma'am 2019. 3.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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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이천어울림도서관은 구립도서관으로 올해 개관돼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남구의 주민이라면 알고 있는 대봉도서관이 긴 역사를 뒤로 한 채 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바뀌고 동구 아양로로 이전함에 따라 이천어울림도서관은 이제 남구 주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천동에는 벽화거리와 이천어울림도서관이 태어났다. 설계와 계획은 대구시에서 담당하고 남구청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4층 규모의 아담한 사이즈와 부족함이 없는 공영주차장이 함께 해 이용에 불편함 없이 만들어졌다. 최신시설답게 깨끗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 중깜찍한 디자인의 별모양의 면발광 조명은 책을 읽기 너무나 편했다. 오래된 도서관에서는 부족한 조명으로 불편했는데 이천어울림도서관은 대부분 면발광으로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평일에는 15세 관람이 가능한 영화도 상영하며 주말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토요일에 방문해 취재를 했는데도 많은 어린이들이 와서 책을 보며 지식을 쌓고 있었고 동반한 부모님들도 함께 했다. 


대출할 수 권수는 1인당 10권을 15일간, 장애인 및 65세 이상자는 1인당 15권 30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DVD는 1인당 2점으로 대출기간은 10일이다. 다만 책과 DVD 대여연장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4층에는 하늘정원이 있어 앞산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쉼터도 조성돼 있다. 다만 독서실과 컴퓨터실은 규모관계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특이하게도 어린이도서관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흥미를 보였다.

성인 북아트, 꽃그림 보타니컬아트 그리고 전통매듭공예, 스마트폰 활용법 제대로 알기 등과 같이 젊은 층과 노년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점차적으로 개선하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100%), 수강자격은 남구립도서관 회원(이천, 대명 어울림 회원)으로 한정돼 있다.


이날 청소년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여중학생은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생겨 기쁘고 쾌적한 환경으로 자주 찾아온다. 청소년자원봉사도 할 수 있어 좋다.” 라고 밝혔다.


한 어르신은 “이천동에도 이런 변화가 생기면서 남구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매 달 마다 100~200여 권의 신착도서를 구비해오고 있다. 이용자는 매 달 마다 2권씩 희망도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 철강왕 카네기는 전 세계 수천여 도서관을 설립하면서 ‘도서관의 수호신’으로 기억된다. 도서관의 지식의 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 많은 도서관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지식양분을 제공하리라 전망된다.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로 124

홈페이지

http://lib.nam.daegu.kr/namic/main.do

전화번호

053-664-3571

휴관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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